양돈 농장 활동이 농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집약적 양돈은 항생제 사용량이 많고 사람과 동물 간의 미생물 교환이 빈번하여, 인체 장내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항생제 내성(AMR) 전파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직업적 노출이 인체 장내 미생물군 및 내성유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고, 가축에서 사람으로의 유전자 흐름을 규명하고자 했습니다. 중국 쓰촨성의 103개 양돈 농장에서 431개의 샘플(농부 96명, 일반 주민 97명, 돼지 238마리)에 대한 메타게놈 분석을 수행하고, 833개의 대장균 분리주(농부 80개, 일반 주민 88개, 돼지 665개)를 배양했습니다. 분석 결과, 농부들은 일반 주민에 비해 장내 알파 다양성과 장 미생물 건강 지수(GMHI)가 낮았습니다. 농부의 장내 미생물은 섬유질 분해 및 단쇄지방산 생성 세균이 감소하고, 뮤신 유래 당 이용 관련 세균 및 경로가 증가했습니다. 내성유전체는 돼지 > 농부 > 일반 주민 순으로 노출 의존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농부에게서는 수의학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 계열(플로르페니콜, 퀴놀론, MLS,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관련 내성 유전자가 풍부했습니다. 특히, 농부에게서 풍부한 플라스미드의 88.8%는 돼지에서도 풍부했으며, optrA, cfr, mcr-10.1과 같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유전자를 포함했습니다. 이 연구는 양돈 농장 환경이 농부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와 항생제 내성 유전자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규명했습니다. 이는 가축-인간 간 항생제 내성 전파 경로 이해를 증진하고, 공중 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