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젖소 신종 샤몬다 바이러스 발견
2026년 6월, 프랑스 동부 젖소에서 급성 발열, 설사, 무기력증 및 현저한 우유 생산량 감소가 보고되었다. 이는 가축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미지의 병원체 감염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향을 받은 소들의 혈장 샘플을 통합하여 비편향 나노포어 메타게놈 분석을 수행했다. 이 방법을 통해 심부 혈청군 오르토부냐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잠정적으로 '유럽 샤몬다 바이러스'로 명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의 완전한 유전체 서열이 성공적으로 확보되었다. 분석 결과, 바이러스의 L 및 M 분절은 나이지리아 샤몬다 바이러스와 유사한 클러스터를 형성했지만, S 분절은 뚜렷하게 다른 클러스터링 패턴을 보였다. 이는 높은 돌연변이율이나 유전자 재편성(reassortment)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인접 국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어 이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발견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에 대한 신속하고 조율된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가축 산업과 공중 보건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할 때,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감시 및 방역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