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화학물질 위험 인식 및 노출 감소 의도
플라스틱 내 내분비계 교란 물질은 사춘기 조기 발현, 불리한 출산 결과,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되어 있으나, 대중의 위험 인식은 여전히 낮다. 본 연구는 짧은 교육 영상이 플라스틱 관련 유해성에 대한 지식과 플라스틱 사용 감소 의도를 높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 캐나다, 미국, 영국, 인도, 호주에서 모집된 18~45세 참가자 15,76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독성 화학물질 및 신경 발달에 관한 7분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빈 화면을 보았다. 즉각적인 결과로 플라스틱 관련 지식 3개 항목과 향후 한 달 내 플라스틱 사용 감소 의도 1개 항목을 측정했으며, 6주 후에는 예방 태도와 자가 보고 행동 변화를 평가했다. 교육 영상을 시청한 참가자들은 플라스틱이 유해하고 호르몬 활동을 교란하며 아동의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r = .34–.38, p < .001). 또한, 대조군 대비 플라스틱 사용 감소 의도가 더 높았다(51% vs. 44.8%, r = .06, p < .001). 특히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호르몬 활동을 교란한다는 믿음이 감소 의도를 가장 강력하게 예측했다(OR = 1.99, p < .001). 6주 추적 조사에서는 초기 의도가 플라스틱 사용 감소에 대한 자가 보고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OR = 1.56, p < .001), 그룹 간 차이는 없었다. 인도 참가자, 도시 거주자, 남아시아인 등 특정 인구 통계학적 하위 그룹에서 더 강한 반응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 위험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는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며, 공중 보건 캠페인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